pccpe

프로그래머스에서 시행하는 코딩역량인증 시험으로 PCCP와 PCCE가 있습니다. 전 그중 SW 전공자 및 중/상급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PCCP를 보게되었습니다. 언어는 Python, Java, JavaScript, C++ 중 선택 가능하며, 전 Python을 선택했습니다.

기업 입장에서는 이러한 시험을 통해 지원자의 객관적인 코딩 실력을 판단하거나 코딩테스트를 대체하는 등의 이점을 누릴 수 있을 것 같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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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시로 한 회사의 채용공고 우대사항에 PCCP가 있다.

시험 준비

시험 중에는 인터넷 검색, 교재 활용 등의 부정행위를 금지하며, 이를 감시하기 위해 화면공유, 웹캠, 시험 전 주변 사진촬영, 시험 중 핸드폰 영상촬영을 하게됩니다. 웹캠과 핸드폰 촬영이 동시에 되어야 하니 시험 전에 전부 잘 되는지 확인하셔야하고, 특히 핸드폰으로 각도가 잘 안나온다면 핸드폰 거치대를 미리 준비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.

또한 듀얼모니터는 사용이 금지되기에 사용하는 모니터 제외하고 책상에서 치우거나 천으로 덮어두셔야 합니다. 전 평소에 노트북에 모니터를 연결해서 쓰는데 노트북 모니터를 옷으로 가리고 시험봤습니다. 책상 위에는 빈 A4 종이 한장과 필기구 외의 시험에 불필요한 물건들은 치워주어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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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제 시험 보기 전 방의 모습

시험 문제 난이도

문제 자체는 프로그래머스 연습문제 Lv. 2정도의 난이도입니다. 그러나 인터넷 검색과 교재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감시받는 환경이기에 이를 염두하며 연습하는걸 추천드립니다.

또한 연습문제에서 작성한 코드를 여러 차례 채점할 수 있던 것과는 달리 PCCP에서는 제출된 코드의 결과가 시험 종료 후에 나옵니다. 단 한번의 시도밖에 없다는 뜻이죠. 그렇기에 지문을 잘 읽어야 합니다. 테스트 케이스를 추가하고 코드 실행까지는 가능하니 이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.

결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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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Lv. 4가 나왔네요. 시험 시간 두 시간 중 첫 한 시간 안으로 모든 문제를 다 풀고 나머지 시간동안 다양한 테스트 케이스를 추가해서 검증했습니다. 저 나름 다 맞을 거라고 확신하며 시험을 마쳤는데 생각보다 감점요인이 꽤 있었나 봅니다. 아마 효율성 테스트에서 많이 걸리지 않았을까 싶네요. 그래도 두 번째로 높은 레벨이니 이정도로 만족합니다. 다음에는 JavaScript로 도전해볼까 합니다.

업데이트: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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